청량리역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 통로 개통

청량리역 직통 환승 통로 / 코레일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청량리역 1호선과 경의중앙선 간 직통 환승 통로가 개통돼 수도권전철의 갈아타는 시간이 5분 단축된다.

27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새 환승 통로는 1호선 청량리역 지하 통로에서 경의중앙선 1층 타는 곳을 바로 연결해 개통 전에 비해 거리가 약 80m 줄었다.

기존 환승 통로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2층이나 3층을 거쳐 다시 1층 타는 곳으로 내려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청량리역 환승 통로 개통 전후 비교 / 코레일 제공

청량리역은 KTX와 일반열차, 수도권전철이 하루 280회 이상 정차하고, 이용객이 하루평균 9만 8000여 명이며, 1호선과 경의중앙선 간 환승 이용객은 약 1만 명에 달한다.

조호권 청량리역장은 "환승 통로 신설로 고객의 이동 편의는 물론 역의 혼잡도도 해소돼 방역과 안전 활동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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