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릉=이민 기자] 성탄절인 25일 경북 울릉군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울릉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일가족 3명이 신규 확진판정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A(울릉15번확진자) 씨가 충남 대전지역 친척집을 방문하고 지난 20일 입도한 뒤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어 A씨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울릉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울릉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신규 확진자들은 현재 재택치료 중이며 울릉군의료원은 하루 2회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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