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개 시·군서 128명 추가 확진‥누적 1만4737명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8명이 발생해 전날의 144명에 비해 16명이 줄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27명, 해외유입 1명 등 12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737명으로 늘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의 학교 연관 학생과 가족 등 14명이 추가 감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9명, 유증상 3명 등 22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지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에서 지역 소재 학교 연관 원아 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 등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과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1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15명이 추가 발생하고, 의성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8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상주시에서 지역의 기독병원 관련 환자 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도 유증상 사례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문경시와 영덕군에서 각각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안동종합병원 관련 2명과 유증상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령군과 칠곡군에서 각각 3명씩 6명이 추가 발생하고, 군위군과 영양군, 성주군에서 각각 2명씩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이다.

또 영천, 청도, 예천, 봉화, 울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명씩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9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7.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28.9명에 비해 1.6명이 줄었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