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혁신플랫폼 10개 기관, 리빙랩 협약 체결

충남대 등 2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의 대학교육혁신센터(미래리빙랩센터)는 2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 충남대 제공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학생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 강화 다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혁신기관들이 하나로 뭉쳤다.

충남대 등 2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의 대학교육혁신센터(미래리빙랩센터)는 2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대학교육혁신센터를 비롯해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총 10개 혁신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10개 기관은 ▲미래리빙랩센터-혁신기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촉진 ▲지역 현안 해결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의 기관 인력풀 활용 ▲대전·세종·충남 지역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공간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리빙랩 활동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으며, 인하대 김정은 교수의 ‘리빙랩의 현재와 미래’, 전주대 한동숭 교수의 ‘대학 리빙랩 우수사례 소개’ 강연이 진행됐다.

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은 "청년들의 고민은 그 현장의 청년들이 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리빙랩 활동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이번 리빙랩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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