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 대통령상 수상 등...농림식품부 43억원 무이자 지원
[더팩트ㅣ춘천=김재경 기자] 강원도내 축산물 5개 브랜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한 '2021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국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 한우부문에서 '강원한우(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가 대통령상을 수상 12억원을 지원받는다.
돼지부문에서는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늘푸름 홍천한우(홍천축협)'가 우수상(장관상)으로 6억원, '대관령한우(영월평창정선축협)'가 장려상(장관상)으로 4억원,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는 명품브랜드 인증 받아 9억원을 각각 지원 받는 등 강원도 축산물 브랜드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5년연속 최고 한우브랜드로 평가받으면서 대형유통업체 판로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외형 성장과 경영안정의 내실을 다지며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농림축산부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5개 브랜드에 대해 안전‧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 43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농정국 관계자는"전국 단위 수상으로 강원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하는 명품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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