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이 올해 전남도 투자유치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진흥원은 올 한 해 역외기업과 투자액 120억 원, 일자리 창출 188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아몬드소프트, ㈜스튜디오요나 등 9개사가 실제 전남으로 이전하는 등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와 진흥원의 협업으로 지역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돕는 문화산업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 개발비용과 고용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투자유치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섰다는 평가다.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남도 문화예술과의 전폭적인 지원과 진흥원 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수도권 등 전국 역외 10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52개사의 투자가 이뤄져 총 300억 규모의 투자 유치와 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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