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오는 24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의 대표 놀이터인 안산썰매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계절마다 탈바꿈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산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안산썰매장은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개장하며 내년 2월 1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3시까지 1부, 14시부터 17시까지 2부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현장접수로 운영된다.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평일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일 7일 전 유선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전을 위해 미취학 아동 3명당 1명 이상 인솔자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측정, QR코드 또는 안심콜을 통한 방문객 출입관리,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 대기줄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썰매장 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서영삼 사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시민 여러분들이 가족과 함께 레저활동을 즐기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다했다"며 "안산썰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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