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더 나간 대구시의회 ‘인사권 독립’…대구시와 MOU

대구시의회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정착과 인사 운영을 위해 현재 인사권을 갖고 있는 대구시와 업무협약(MOU)맺었다. (좌측) 장상수 대구시의회 회장과 (우측) 권영진 대구시장 / 대구시의회 제공

내년 1월부터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 이양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정착과 인사 운영을 위해 현재 인사권을 갖고 있는 대구시와 업무협약(MOU)맺었다.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와 21일 오전 ‘인사권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내년 1월부터는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은 대구시장에서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부여된다.

집행부(대구시)를 감시 감독하는 지방의회의 성격상 피감 기관의 장이 인사권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 그동안 있었다. 이번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걸음 더 나가게 됐다.

협약서에는 인사교류 활성화, 통합인사 시행, 교육훈련·후생 복지 분야 상호 균형 지원 등이 명시됐다.

장상수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회 위상과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 될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적 동반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은 집행부와 의회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대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회의 인사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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