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개최

서천군은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천군청 제공

[더팩트 | 서천=이병렬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0일 문예의 전당에서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천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대군민 홍보를 통한 갯벌과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내빈 및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접종완료자 등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천갯벌은 지난 7월 26일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위원국 만장일치로 등재됐다. 등재된 세계유산구역은 장항읍에서 서면 월하성까지 총 면적 68.09㎢의 갯벌 일원이다.

서천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사이트로 등록돼 있는 등 멸종위기 철새의 서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 서식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된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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