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 기업・소상공인 '소통・지원 위한 공공업무시설로 조성' 계획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삼일건설(주)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사업 일환으로 2022년 완공 예정인 광주시 북구 연제동 지식산업센터 건물 중 일부를 광주 북구에 기부채납한다.
광주시 북구는 20일 삼일건설㈜(회장 최갑렬)과 지식산업센터 내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일건설은 센터 건물 중 일부(153.7㎡, 5억1800만원 상당)를 기부채납 하고 북구는 향후 관련 절차이행을 거쳐 오는 2023년 공공업무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연제동 1041번지에 근린생활시설(1만923㎡)을 포함해 지하 3층~지상 15층(2만6955㎡) 규모로 신축 중이며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기부 받은 시설은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소통 및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뒷받침 역할을 하게 될 공공업무시설 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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