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전북 무주군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만들기 위한 노력 호평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무주군을 비롯한 각 분야 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역민을 위해 일하는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했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유통,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주도한 점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한 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관련 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신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산골영화제 및 반딧불축제 개최 등을 통해 태권도의 고장,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청정 군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과 끊임없는 소통행정을 펼치며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에 힘써 주목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며 지역을 돋보이게 한 동력이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분위기도 한껏 침체돼 있는 상황이지만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생활을 돌보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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