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접수 시 시·군 공무원이 우선 출동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유기동물 구호 등 112에 접수되는 지자체 전담 사무에 대해 즉시 해결할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원회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 지방정부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중앙정부에도 건의해 전국 자치단체에서도 현장대응팀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권희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자체 사무도 해당 시군에서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도민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는 제도"라며 "전국자치경찰협의회에서 현장대응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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