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연관 5명 추가...1주일새 70명 집단감염

안동병원 연관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70명이 감염됐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병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안동병원 누적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받은 이들은 안동병원 직원 2명, 환자 2명, 5세 유아 1명, 타지역 접촉 3명, 자가격리 1명 등 모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안동병원에서는 지난 11일 간호사 1명 등 모두 10명, 12일 1명, 13일 14명, 14일 9명, 15일 12명, 16일 7명, 17일 12명, 18일 5명 등 모두 70명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53명은 2차와 3차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사례이다.

이 병원에서는 최초 확진자가 나온 11층 병동을 폐쇄했지만, 감염자들은 5층 물리치료실, 7층 본관, 2층 본관, 3층 중환자실 등에서 의사, 간호사, 간병사, 간호실습생, 방사선사, 미화원 등 감염자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 병원 직원들의 가족간 전파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번 확진된 5세 유아 1명과 지난 17일 영주확진자 2명은 안동병원 직원 확진자의 가족이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7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하조사에 주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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