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가치" 조두순 둔기테러 20대 남성…경찰, 구속영장 신청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의 자택에 침입해 그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의 자택에 침입해 그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오후 특수상해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안산시 단원구 조씨 집에 침입해 둔기로 조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을 사칭해 조씨의 집으로 들어간 뒤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두순을 응징 내 삶에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등의 진술을 했다.

조씨는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출소해 안산 단원구 한 주택에서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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