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조기 종료됐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유등축제를 주관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축제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와 재단은 전국과 도내의 코로나19 확산추세를 감안해 선제적 감염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축제를 일시 중단하고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살펴 축제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추진 발표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축제를 조기에 종료하기로 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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