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시에 12개 민생 현안 건의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14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민생현안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에 6개 분야 12개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민생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시당에서 발굴한 지역 민생 현안을 전달했다.

민생 현안은 노동·환경 분야는 ▲이동 노동자 지원 ▲환경관리요원 근무환경 개선 ▲생활쓰레기 차량 차고지 확충 ▲대전시 재활용 선별장 운영 등이다.

또 사회적경제 분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전문기관 설립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및 공동판매장 설치 등이 제시됐다.

또 복지 분야는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대전형 정책 추진 ▲청년층 주거비 지원, 경제 분야는 ▲중리전통시장 시설물 보강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교통 분야는 ▲전문정비업소 지원, 문화체육 분야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여름부터 각 위원회별로 민생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해 일부는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할 사안이 있어 중앙당에 전달해 놓은 상태"라며 "지역에 많은 현안들을 깊이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건의한 내용을 빠른 시간 내 검토해서 해결 방안을 찾겠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운 만큼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