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접수 1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더팩트ㅣ수원= 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시민 공모로 ‘영흥공원’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수원시는 1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도시개발과 택지개발팀), 팩스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우편 응모는 29일 우체국에서 접수한 등기까지 인정한다.
신청서에 영흥공원의 새로운 명칭과 그에 대한 설명을 쓰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명이 1건을 제출하면 된다.
▲공원이 있는 지역의 문화적·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름 ▲기억·발음하기 쉽고, 호감 가는 ‘지역상징물’이 연상되는 이름 ▲간결하고 창의적인 이름을 응모하면 된다. 글자 수 제한은 없다.
수원시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1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2차), 최종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는데, 다수가 같은 명칭을 응모했을 때는 먼저 응모한 사람의 작품을 선정한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적합성·대중성·지역성·독창성을 평가한다. 수원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원천동 303번지 일원 59만여㎡ 규모 근린공원이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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