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청 등 25개소 공공 건축물 내진 보강 '시민 안전 최우선'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반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3년간 23억5000만원 투입...내진으로부터 안전한 청사 환경 구축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1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25개 청사의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청을 비롯한 25개소 청사(시청 1, 시의회 1, 읍·면·동 23)는 모두 내진성능을 100%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도에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청과 읍면동 청사 등 25개 공공청사를 우선으로 내진성능 용역을 시행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진 보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요청, 23억5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5개소 청사 중 인명 안전과 붕괴위험 등 지진에 취약한 청사 23개소에 대해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고, 신태인읍과 수성동 2개소는 안전 위험과 기능개선 필요지역으로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붕괴 방지와 인명 안전의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반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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