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200여명 타 교정시설로 이송 검토
[더팩트 | 홍성=김아영 기자]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 등 2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수용자 26명과 직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정 당국은 홍성교도소와 확진자, 밀접접촉자는 코호트 격리 시키고, 나머지 수용자 200여명은 타 교정시설로 이송을 검토 중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 교정기관장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오후에는 홍성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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