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13일 남원시 향교동 소재 남원농협 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적극적으로 예방한 은행직원 2명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남원농협 창구직원 양씨 등은 60대 고객이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해 달라고 요구해 사용처 등을 물어봤으나 답변을 잘하지 못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적으로 감지해 즉시 112신고하고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 피해를 예방했다.
이동민 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세밀하게 관찰했기 때문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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