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먹는물' 분석능력 6년 연속 국제적 인정받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서 중금속, 농약류 등 17개 전 항목에 걸쳐 최고등급을 받았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국제숙련도 시험운영기관(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분야에서 6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번 평가에서 중금속, 농약류 등 17개 전 항목에 걸쳐 최고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며 전 세계 먹는물 수질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적인 인증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숙련도시험 평가를 통해 고양시의 먹는물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시료채취에서 분석, 결과보고 등 전 과정에 대한 정도관리 검증을 주기적으로 받아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newswor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