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32명이 발생하면서 5일째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전국 확진자수는 7102명으로 코로나 이후 두번째를 기록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132명이 추가돼 총1만995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18명으로 재택치료 201명과 입원예정 37명을 포함해 지역내외 병원에 430명, 생활치료센터에 45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11월 23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 악화로 8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동구 종교시설 3 관련 10명, 수성구 학원 관련 1명, 서구 의료기관 3 관련 6명, 수성구 PC방 관련 14명, 북구 학교 3 관련 5명, 동구 지인 사무실 관련 4명, 달서구 의료기관 2 관련 7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47명,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3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집단사례는 3곳으로 북구 학교 3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지인 사무실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의료기관 2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7명으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9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0만557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4%), 2차 접종 184만339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8%), 3차 접종 17만866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8건 증가되어 누적 1만8779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