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내년 정부예산 749억원 확보…올해보다 326억원↑

공주대가 내년도 정부 시설 사업예산 749억원을 확보했다. / 공주대 제공

세종캠퍼스 신축으로 거점대학 성장 기대

[더팩트 | 공주=김아영 기자] 충남 공주대는 내년도 정부 예산 749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422억9000만원)보다 326억1000만원 증가한 규모다.

공주대는 세종캠퍼스 신축 BTL 사업과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신축 등의 예산 확보로 교육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예산은 ▲세종캠퍼스 건축비 280억원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사업비 196억원 ▲기타 시설 확충 예산 273억원 등이다.

공주대 세종캠퍼스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를 통해 충남·세종을 대표하는 거점 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융합역사문화관은 중부권 역사문화 연구에 기초한 최첨단 역사 문화교육 건축물로 공주캠퍼스 내에 오는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원성수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과 국회의원,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대학, 연구하기 좋은 대학, 교육경쟁력이 높은 대학,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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