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27명이 발생하면서 연사흘째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27명이 추가돼 총1만982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78명으로 재택치료 201명과 입원예정 23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428명, 생활치료센터에 42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11월 15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악화로 7일 사망했다.
이 날 추가된 확진자는 동구 종교시설 3 관련 18명, 수성구 학원 관련 1명, 서구 의료기관 3 관련 9명, 북구 요양시설 관련 1명, 수성구 PC방 관련5명, 북구 유치원 관련 3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67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3명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집단 감염 사례는 3건으로 북구 요양시설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PC방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19명으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 유치원은 관련 확진자는 총9명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8명이 새로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8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0만298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3%), 2차 접종 184만85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7%), 3차 접종 16만803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0%)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0건 증가되어 누적 1만875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