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농부 지원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라이브 커머스로 만나는 슬기로운 농부생활 홍보 이미지 / aT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aT 스튜디오가 청년농부의 판로 지원을 위해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에 나섰다.

지난 6일 인터파크TV에 제주 보타리 농업학교의 학생 청년농부가 출현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쪽파, 무 등으로 구성된 제주 겨울채소 꾸러미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8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2시 팔도유람’에서 농식품 전문 인플루언서 ‘산지왕’과 함께 국내 유일의 토종 흰딸기 ‘만년설’을 라이브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aT는 농가와 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발판으로 aT 스튜디오를 통해 제품 사진, 홍보영상, 상세페이지, 3D영상 촬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촉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 보타리 농업학교 김형신 대표는 "aT제주지역본부 소개로 aT 스튜디오를 통해 청년농부들의 온라인판매를 위한 사진과 상세페이지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부터 실제 판매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며 "aT 스튜디오가 온라인 초보 농가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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