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오는 2026년 준공 예정

[더팩트 | 충주=유재성 기자] 국립충주박물관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7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온아 건축사사무소, Jongjin Lee Architects, Laguillo Arquitectos(스페인) 등이 공동 참여한 ‘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를 선정했다.

새롭게 건립되는 국립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권의 역사성과 특징을 구현하는 박물관으로 중부 내륙 지방의 대표 문화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9625㎡) 규모로 401억원을 들여 충주시 탄금대 인근 세계무술공원에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기존 수목을 포함한 조경 환경에 건축물이 스며들 수 있게 설계하고 내부 공간은 근경, 중경, 차경을 활용하는 등 내·외부 완결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공유하고 13일부터 17일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사무동)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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