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업체 등 상대 작업장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 조사 중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5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와 B씨가 6m 높이에서 방음벽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지상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지고, B씨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이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 갈고리에 작업대를 연결하는 좌·우측 로프 중 좌측 로프의 연결고리가 분리돼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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