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행안부 특교세 55억원 확보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5일 지역 현안 사업추진과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용호의원실 제공

남원 18억원·임실 19억원·순창 18억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5일 지역 현안 사업추진과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의 경우 △송동면 신촌제 배수로 정비사업에 5억원 △당동 소하천 정비사업에 8억원 △과립 소하천 정비사업에 5억원 등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노후화된 송동면 신촌제 배수로 정비사업으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수량이 많아 호우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당동 소하천과 과립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에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에 5억원 △임실 악골소하천 정비사업에 7억원 △강진면 달구소하천 정비사업에 7억원 등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 주요 관광지로 개발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 교통편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 악골소하천과 강진면 달구소하천은 아직 미정비된 구간으로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해 민원이 많았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에는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사업에 4억원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 사업에 10억원 △유촌지구 배수로 정비사업에 2억원 △장군목 현수교 보수보강공사에 2억원 등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0만명이나 방문한 채계산 출렁다리 주변에는 상권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섬진강 다국적 먹거리촌, 주차장 및 부대시설이 구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포교와 유촌지구는 우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한 곳으로 이번 재가설, 정비사업으로 주민의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수교 보수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호 의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숙원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내년도 남원·임실·순창 핵심사업 국가예산으로 187억 8550만원을 대거 확보한데 이어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지난 9월에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사업'에 남·임·순 교통망을 8개 포함시켰다. 해당 사업비는 총 4352억원에 달한다.

이용호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지역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펴, 남원·임실·순창의 의미있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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