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금삭감없는 주4일제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 등 부산 공약 발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불평등 공화국, 부패공화국을 끝장내고 국민의 삶을 치유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절실하다."
20대 대통령 후보에 나선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LH사태’로 시작된 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결과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에 면죄부만 준 꼴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청년활력도시 부산"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청년들의 ‘탈부산’ 행렬의 원인은 불평등"이라며 강조하며 ▲ 임금삭감없는 주4일제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 ▲ 20평대 1억 건설원가 아파트 공급 청년월세 10만원 청년주거권 보장 ▲ 2025년 대학무상교육 실현 및 대학서열화 해체 등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진보당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타파하고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진보후보단일화를 포함한 진보정치 단결을 추진한다"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제 진보정당 후보들과 진보민중단체들을 찾아 뵙고 국민께 희망과 감동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의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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