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산·포항·안동서 크고 작은 화재 ... 1억원 재산피해

지난 4일 오전 6시 18분께 안동시 송현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제공

[더팩트 | 경주·경산·포항·안동=황진영 기자] 경북 4개 시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8분께 경주시 동방동의 한 딸기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3시 19분께 경산시 하양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6명, 장비 9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덤프트럭 일부(허브베어링)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38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9대를 투입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컨네이너 1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6시 18분께 안동시 송현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72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4시간 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목욕탕 건물 일부(남탕 2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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