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봉화·포항·안동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5명 사상

경주·봉화·포항·안동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안동경찰서 전경. /안동=황진영 기자


[더팩트 | 경주·봉화·포항·안동=황진영 기자] 경북 4개 시군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2분께 경주시 양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승용차를 몰던 A씨(40대) 등 모두 2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7시 33분께 봉화군 봉화읍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충격으로 SUV를 몰던 B씨(40대)가 차량에 끼여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 51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농가에서 과일 수확 중이던 C씨(60대)가 약 3m 높이 나무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는 크게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 45분께 안동시 녹전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지게차가 차량 사고 수습 중이던 D씨(71)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나 D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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