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주·포항·의성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3명 중경상

경주와 포항, 의성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2명이 다쳤다. 경주소방서 전경. / 더팩트 DB

[더팩트 | 경주·포항·의성=황진영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의성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2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3분께 경주시 신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60대)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6시 49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2대가 충돌했다.

당시 오토바이를 몰던 B씨(60대)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47분께 의성군 금성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전동차가 약 2m 높이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나 전동차를 몰던 C씨(83·여)가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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