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국비 2368억 원 확보...전년 대비 84% 증액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사진/더팩트DB

배 의원 "대폭 증액된 국비 조기에 착실히 집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인 배준영(중구·강화·옹진) 의원은 3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1285억 원)보다 84% 증액한 236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에 따르면 주요 국비 사업은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127억 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255억 원 ▲영종해안순환도로 39억 원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5억 원 ▲강화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23억 원 ▲서해5도 정주생활금 48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지원 19억 원 등이다.

지역별로 중구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255억 원, 인천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19억 원, 인천항(연안부두 수제선 정비) 93억 원, 신포 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9억 원, 영종 하늘1중학교 건립 57억 원, 영종해안순환도로(미단시티 진입도로) 39억 원, 영종 국민체육센터·공공도서관 건립 22억 원, 인천경찰특공대 훈련시설 증축 실시설계비 3억 원 등 총 82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강화군에는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 5억 원,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54억 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160억 원,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23억 원, 배수개선 사업 70억 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직접, 지원) 149억 원 등 총 732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옹진군은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48억 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127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134억 원, 옹진군 도서지역 식수개발 42억 원, 병원선 대체 건조 4억 원,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2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지원 19억 원 등 총 812억 원의 국비가 확정됐다.

배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과 함께 연계돼 의결되는 법률안을 심사하는 조세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도세 비과세 면제 기준을 기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가상화폐 과세 1년 유예, 항공기 부분품 관세 감면율 상향 및 감면기한 연장 등의 내용의 세법 개정안들을 심의, 의결했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유류세 30% 인하를 요구해 6개월간 유류세 20% 인하를 이끌어 냈다.

또 국회 예결위원으로 예산심의 과정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화를 촉구해 내년까지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내고, 공항철도-9호선 직결 연결(국토부 장관), 해사법원 인천 내항 설치(법원 행정처장), 연안여객선 완전공영제 도입(해수부 장관)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배준영 의원은 "다시 급증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년 대비 대폭 증액된 국비를 조기에 착실히 집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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