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제도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정한 세상 만들겠다"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지역에서 남원시민 20대에서 80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소상공, 청년, 여성, 복지, 문화관광, 체육,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 환경, 교육 등 기본소득정책 전반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38개분과 위원회가 야심찬 출범식을 가졌다.
29일 남원포럼은 지난 27일 오후3시 남원 전북은행 2층에서 출범식을 통해 개진된 사항은 향후 각 분과별 활동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하고 남원발전에 초석을 만들겠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주연 남원포럼 정책본부장은 "주민참여제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통한 신뢰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 정책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료대학원유치, 지리산드론항공센터, 지리산치유센터, 남원인터넷쇼핑몰유치 등 기본소득정책을 바탕으로 ▲청년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복지기본소득 ▲농촌형 통합맞춤형돌봄체계구축 ▲개발이익환수제 ▲지역상품권 ▲지역화폐 확장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설명했다.
손기수 정책단장은 "이번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한 활로를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남원포럼은 지역민들의 생각을 통해 의미 있는 협력적 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원포럼은 이미 38개분과위원회 읍·면·동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1277명의 회원과 함께 다양한 정책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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