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한달…대구 요양병원등 지역확산 증가추세

29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88명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지난 1일 시작된 이후 한달여가 지나가면서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증가추세를 보이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 지난 2주간 확진자 현황 / 대구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88명이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지난 1일 시작된 이후 한달여가 지나가면서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증가추세를 보이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88명이 추가돼 총1만888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10월 31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 27일 사망, 12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중 28일 사망, 15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28일 사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주인 확진환자는 781명으로 재택치료 113명과 입원예정 6명을 포함해 지역내외 병원에 349명, 생활치료센터에 31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날 추가된 확진자는 북구 의료기관 2 관련 3명, 동구 유치원 2 관련 7명, 동구 건설현장 2 관련 2명, 달서구 일가족/달서구 유치원 관련 5명, 동구 사업장 관련 6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5명, 북구 의료기관 3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39명과 해외 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6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원인 북구 의료기관 3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8명으로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9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122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8%), 접종완료 181만711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7%), 추가접종 10만2724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건 증가되어 누적 1만848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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