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크고 작은 화재 ... 1명 부상

김천과 봉화, 영주, 구미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쳤다. 영주소방서 전경. /영주=황진영 기자

[더팩트 | 김천·봉화·영주·구미=황진영 기자] 경북 김천과 봉화, 영주, 구미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쳤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9분께 김천시 어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2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전 11시 20분께 봉화군 봉화읍의 한 근린생활시설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0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2층 병원 일부(12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9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 3분께 영주시 봉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6명, 장비 8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내 있던 A씨(70대)는 앞면부와 양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주택 일부(블록조 6.6㎡)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3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5분께 구미시 형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8대를 투입해 1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오토바이 일부와 아파트 외벽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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