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산·봉화서 연이은 화재 ... 4000여만원 재산피해

김천과 경산, 봉화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김천소방서 전경. /김천=황진영 기자

[더팩트 | 김천·경산·봉화=황진영 기자] 경북 김천과 경산, 봉화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분께 김천시 조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2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1시간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철골조 20㎡·지붕 3.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8분께 경산시 중방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만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

이 불로 상가 일부(유리창·가전기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 24분께 봉화군 재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88명, 장비 14대를 투입해 1시간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9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29분께 김천시 봉산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9대를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와 주차된 차량 1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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