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안동·포항=황진영 기자] 경북 안동과 포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10명이 다쳤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께 안동시 옥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A씨(30대)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3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경운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이들 사고를 인지한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급정거를 시도하다 서로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져 승용차를 몰던 B씨(60)가 크게 다치는 등 모두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오후 3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 중 조합원·비조합원 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C씨(50대)와 D씨(30대)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49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상가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해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70)가 차량에 끼여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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