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8명 중경상

문경과, 구미, 영주, 경주, 성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되고 7명이 다쳤다. 문경경찰서 전경. /문경=황진영 기자

[더팩트 | 문경·구미·영주·경주·성주=황진영 기자] 경북 문경과 구미, 영주, 경주, 성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7명이 다쳤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문경시 모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A씨(40대·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후 5시 37분께 구미시 구평동의 한 도로에서 B씨(40대·여)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나 B씨는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다 앞서 오전 10시 28분께 영주시 봉현면의 한 교차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각 차량을 몰던 C씨(70대)와 D씨(80대)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오전 8시 24분께 경주시 효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K씨(40대·러시아)와 L씨(30대·여)가 차량에 끼여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L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 47분께 성주군 초전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승용차를 몰던 S씨(34·여) 등 모두 2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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