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미래형 과원절감 시범사업 추진…4억8000만원 확보

22일 장수군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과원을 시범조성 및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제공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 및 일소피해 경감용 햇빛차단망 시범보급 계획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장수사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형 과원조성을 위한 4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수사과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사과 재배 면적이 1007ha에 이르며, 주품종은 홍로이다. 그러나 홍로는 노동집약적 품종으로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인력부족난이 심각해 농가에서 매년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과수과에서는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과원을 시범조성 및 보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22년도 미래형 다축과원 시범조성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실증연구할 예정이며, 기상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과수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 및 일소피해 경감용 햇빛차단망을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1월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과수과로 신청가능 하며, 적격여부 심사 후 사업추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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