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화·우리비앤비' 농축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유진섭 시장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의 영예를 정읍시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농업인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농촌·농업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친환경 농축산업 발전 선두주자 역할, 농업·농촌 활성화 기여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는 농업회사법인 신화 황휘종 대표와 우리비앤비 박상협 대표이사가 농업·농촌 활성화와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황휘종 대표는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와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매년 50ha 이상 논에 타작물(콩)을 식재하고 2년간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선진지를 견학해 지역에 맞는 재배 기술을 습득, 농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병해충을 방지해 콩 수확량을 늘리는 등 지역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우리비앤비 박상협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돼지부산물을 이용한 혈액 항응고제(헤파린 나트륨) 개발했다. 또한 천연 돈장 케이싱(소세지 껍질)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축산부산물을 이용한 다각화된 상품화로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유진섭 시장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의 영예를 정읍시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농업인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농촌·농업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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