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7명 중경상

영덕과 영천, 영주, 울릉, 의성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6명이 다쳤다. /영주=황진영 기자

[더팩트 | 영덕·영천·영주·울릉·의성=황진영 기자] 경북 영덕과 영천, 영주, 울릉, 의성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6명이 다쳤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영덕군 병곡면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 하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40대)와 B씨(40대·여)가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후 9시 16분께 영천시 신녕면의 한 농로를 걷던 C씨(80대·여)가 농지 옆 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나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다 앞서 오후 6시 35분께 영주시 휴천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D씨(6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D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2시 31분께 울릉군 북면의 성인봉에서 하산 중이던 K씨(50대·여)가 발을 헛디뎌 미끌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K씨는 일행들에 의해 부축을 받으며 무사히 하산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11시 10분께 의성군 안평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경운기가 도랑으로 기울어져 경운기를 몰던 L씨(62)가 깔리는 사고가 나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43분께 영천시 자양면의 한 농로에서 S씨(70대)가 몰던 경운기가 급제동을 시도하다 기울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S씨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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