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진천군 등과 투자 협약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은 동원시스템즈㈜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시스템즈는 충북 진천군 광혜원 제2농공단지 내에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셀파우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와 군은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원시스템즈는 투자 이행과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전 세계 셀 파우치 알루미늄 필름 시장은 일본기업 2개사가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신규 기업이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다.
동원시스템즈는 40여년의 종합 포장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파우치 분야에 진출하면서 알루미늄 필름부터 셀 파우치까지 일괄 제조해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조점근 대표는 "글로벌 이차전지 부품 시장에서도 한국 최첨단 소재 기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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