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유아·초등학생 11명 무더기 감염..2300여명 전수조사

영주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11명이 집단 감염됐다./영주=이민 기자

[더팩트ㅣ영주=이민 기자] 경북 영주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11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어린이집 원생 1명, 유치원생 1명, 초등학교 4곳에서 학생 9명 등 모두 11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 받았다.

또 영주369번과 접촉한 70대 여성 1명도 이날 확진됐다.

시는 해당 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긴급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검사 대상자는 교직원과 학생 등 2300명이다.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4명으로 늘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전 10시 기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며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긴급 전수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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