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단 업종고도화·기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는 18일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상평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업종고도화를 위해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상대동 일원 연면적 598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혁신지원센터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으로의 업종 고도화, 서부경남 스마트기계 미니클러스터 운영, 비즈니스 지원단 구성 등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된다.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근로자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개최, 작은 도서관 운영,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조규일 시장은 "센터 건립으로 노후된 상평산단을 신소재 산업으로 재편해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이끌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으로 기업경제의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