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70명으로 내년 1월 부터 운영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첫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이 18일 문을 열었다.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은 옛 횡천중학교 교정 9884㎡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375㎡ 규모로 1층은 주간보호센터 2∼3층은 요양시설로 건립됐다.
정원은 70명으로 치매전담실 24명·일반요양실 46명, 주야간보호시설은 정원 40명에 치매전담 20명·일반 20명으로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개원식에는 윤상기 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남우철 경찰서장, 류성희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장 등 각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과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치매국가책임제의 롤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장기요양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