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일 빵축제...성심당 등 34개 빵집 참여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20일과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 빵축제 행사를 연다.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유튜버 쯔양과 함께하는 빵모았당 빵지순례 등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광장(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 빵축제 '빵 모았堂'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와 (사)대전상권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34개 대전지역 빵집과 6개의 지역 참여 업체가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럭키빵스 기부금, 사랑의 빵 전달식이 진행되며, 공연 행사로 ▲빵빵한 뮤직콘서트 ▲빵빵한 대전 버스킹 ▲대전 아티스트 데이 ▲유튜버 쯔양과 함께하는 빵모았당 빵지 순례가 진행된다.

전시 행사로는 전국에 소문난 빵집들이 직접 만든 빵을 선보이는 '빵집 모았당'과 '동네빵집 빵지순례'를 선보인다.

체험 행사로는 우송정보대 학생들의 체험 부스가 진행된다. 캐릭터 쿠키 만들기와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 등 참여객들이 직접 제과제빵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전 유명빵집 성심당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 200명 중 최종 우승자 1인에게 상금 200만원을 시상하는 '성심당배 달고나 뽑기王 선발전'이 열린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취식은 할 수 없지만 입점 업체들이 특유의 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과 행사 종료 시 남은 빵들은 대전시 사회시설에 기부된다.

고경곤 마케팅공사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전 빵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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