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7시40분쯤 수험생들이 교사와 학교 운영위원회 등 학교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북도교육청 82지구 제1시험장인 안동고등학교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시험장 입구에는 종전과 달리 안동시 내 학교별 담임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청, 안동시 교육부서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을 박수와 손인사로 격려했다.
특히 안동고등학교 출신 김형동(안동.예천)국회의원이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에게 손인사로 격려했다.
코로나19를 반영해 종전처럼 학부모나 선.후배 학생들의 요란한 응원전 없이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수험생들은 고사장 입구에 마련된 체온측정소에서 발열체크 등을 거쳐 지정된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경북에서는 2만280명이 73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지난해보다 응시자 수는 439명 증가했다.
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실 출입 시 손 소독을 해야 한다.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때 수험생은 마스크를 잠시 내리라는 요구에 응해야 한다. 점심 식사 때 자신의 자리에 앉아 3면 칸막이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식사를 해야 하고, 자리 이동을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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