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맛집 대표 '최고 맛 있는 음식' 만든다

지난 10일 전북 무주군의 맛 집으로 선정된 대표들은 외부 관광객들을 위해 무주다운 최고의 맛을 살린 경쟁력있는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무주군 제공

지난 10일 간담회 갖고 의견 모아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의 맛집으로 선정된 대표들은 외부 관광객들을 위해 무주다운 최고의 맛을 살린 경쟁력있는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의 '무주 더(The) 맛집' 업소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군은 2021년도 '무주 더(The) 맛집' 지정 관련 지정패 교부, 무주의 맛, 먹거리 자원의 발굴·육성 등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맛집 대표들은 오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한 재료와 변함없는 레시피(조리법)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맛집으로서 거듭날 수 있고 꾸준히 사랑받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더(The) 맛집 사업은 민선7기 먹거리 음식 개발을 위해 취임 초부터 많은 관심을 가진 사업"이라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맛집 발굴과 개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업소에서도 과거의 묵은 호객, 바가지, 비위생 행태의 영업 방식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8월 20일 무주군을 대표하는 음식의 맛과 멋, 특색 있는 숨은 맛 집을 6개소를 발굴해 무주 더(The) 맛집으로 지정했으며, 선정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진행 후 현재 온라인 홍보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날 선정 업주들은 무주군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장학금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무주군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갖고 미래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6개 업소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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