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와 병원 종사자 등 9명 확진…주간 일평균 27.1명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유성구 사우나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서구의 한 병원으로 번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유성구 사우나를 방문했다 이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가 이달 3일에서 6일 서구의 한 병원에 입원하면서 이 병원에 있던 입원 환자와 병원 종사자 등 총 9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유성구 사우나 누적 확진자는 병원 N차 감염까지 포함해 총 44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 종사자 80명의 전수검사가 이날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성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전날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근 1주일간 확진자 수는 총 190명, 하루 27.1명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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